롯데케미칼 이영준 부사장,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로 승진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1.28 15:24 의견 0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가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료=롯데케미칼)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이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롯데 화학군을 이끌었던 이훈기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28일 롯데그룹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영준 신임 사장은 화학과 소재 분야 전문가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를 겸임하며 기초화학 중심 사업을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중심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1991년 삼성종합화학에 입사 후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장, 삼성SDI PC사업부장을 거친 뒤 2016년 롯데그룹에 합류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PC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강화하는 한편 주요 거래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소되는 판매량과 스프레드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한편 롯데 화학군을 이끌었던 이훈기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 사장은 일부 M&A 및 투자와 화학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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