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제16기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멘티 모집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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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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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도우며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수원은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와 멘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16년간 운영된 장수프로그램으로 이번 모집 규모는 멘토 50명, 멘티 300명이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를 선발하며, 멘티는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되는 멘토들은 겨울방학 약 3주간 발전소 주변지역에 배치된다.
멘티들을 위한 학습 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멘토는 1일부터 17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 또는 더나은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2010년 43명의 대학생 멘토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총 737명의 멘토와 5048명의 멘티를 배출했다.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그 인기를 인정받은 한수원의 장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비록 3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배움을 나누고 나눔을 배운다’는 아인슈타인클래스 슬로건처럼 멘토와 멘티가 잘 화합해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함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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