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개시..“다음달 착공 예정”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0.28 11:2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와 금융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내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28일 한화 건설부문이 다음달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착공한한다. 사진은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정면 조감도 (자료=한화 건설부문)

앞서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토지매입을 위한 7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데 이어 일 년 만에 2조 1050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전환을 완료했다. 이는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 지 3년 만에 관련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마이스 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 ~ 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부지인 서울역의 북부지역은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있고 서울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4호선·경의중앙선·인천국제공항철도 뿐 아니라 GTX-A·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 시행은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돼 추진 중이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는 “한화 건설부문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수원 마이스복합단지 등 유수의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며 “첫 삽을 뜨게 될 서울역북부역세권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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