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4억5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5% 줄었다고 공시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매출은 1조886억원으로 같은 기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326억97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47.3% 감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 가경 6단지 등 주요 자체 주택 사업지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4분기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가 준공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라며 "연초 제시한 실적 전망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 예정된 ‘서울원아이파크’ 분양과 착공을 통한 중장기 실적 상승도 기대한다”며 "연말 기준으로 차입금 증가 없이 현금성 자산을 확대하고 우발 채무를 꾸준히 감소시키는 등 재무 건전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장 신뢰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우용하 기자 wooyh1053@naver.com 우용하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