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확대” 롯데홈쇼핑, MZ 핫플서 독점 수입 브랜드 팝업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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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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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에이글, 랩스, 플로트 등 독점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는 수입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랩스, 플로트, 우프웨어의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랩스는 프랑스 장인이 수작업으로 다이얼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롯데홈쇼핑 TV홈쇼핑 생방송에서 단독 론칭해 30분 만에 1700세트가 판매됐다. 플로트는 젊은 프렌치 감성을 담은 레인웨어 브랜드다. 남녀공용으로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스타일의 방수재킷 등을 제작하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의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는 수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 홈쇼핑 판매 목적이 아닌 국내 론칭 이력이 없는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권을 계약하고, 국내 패션 전문몰, 편집숍 등 쇼핑 플랫폼에 유통하는 형태다.
지난 3월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를 직수입하고, 프랑스 시계 브랜드 ‘랩스’,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에이글’, 프랑스 레인웨어 브랜드 ‘플로트’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롯데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패션 전문몰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중심으로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MZ핫플레이스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오프라인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독점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에이글, 랩스, 플로트를 모아 MZ핫플레이스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독점 수입해 온·오프라인에서 유통하는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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