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완도, 대한민국 SNS 어워드서 '최우수상' 영예..숏폼 등 유튜브 영상 인기

최창윤 기자 승인 2024.10.18 13:08 의견 0
전남 완도군이 지난 17일 열린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제14회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념촬영하는 신우철 군수와 군 관계자 (자료=완도군)

[한국정경신문(완도)=최창윤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난 17일 열린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제14회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기관에 시상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총 100여 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콘텐츠 우수성 ▲매체 간 연계 통합성 ▲활동성 ▲의사소통 등 지표에 따라 1차 심사(정량 평가)와 2차 심사(전문가 및 사용자 평가)가 진행됐다.

2차 평가에서는 “정보 전달을 넘어 완도의 일상을 공유하는 소중한 창구이다”, “희망완도 SNS를 통해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나날이 행복하다” 등 총 1710명의 사용자들이 대한민국 SNS 어워드 누리집에 완도군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희망완도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채널, 유튜브 등)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운영함은 물론 채널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민 SNS 기자단 운영, 온라인 이벤트 추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유행하는 숏폼 및 유튜브 영상 제작으로 군민이 군정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평가에 큰 몫을 했다.

완도군 공식 SNS의 총 이용자 수는 올해 10월 기준 약 4만 명으로 전년 대비 3만 4천 명보다 6천 명이 늘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트렌드에 맞춘 군정 홍보 전략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군민, 관광객에게 전할 수 있도록 SNS 운영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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