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활동에 앞장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16 09:37 의견 0
현대글로비스가 E-순환거버넌스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E-Waste Zero, 탄소중립 및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현대글로비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활동에 앞장선다.

현대글로비스가 E-순환거버넌스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E-Waste Zero, 탄소중립 및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E-순환거버넌스가 추진하는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국내 유일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부터 사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업장과 임직원들의 가정에서 발생한 폐전자제품 총 200대 이상을 수집했다.

해당 제품들은 E-순환거버넌스에서 무상으로 수거하고, 품목별로 적정 처리공정을 거쳐 철,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분리해 재자원화 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가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활동에 나선 건 최근 사회 전반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와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등 중·소형 전자제품 사용 증가에 따라 전자폐기물의 양도 늘어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원순환을 위한 동행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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