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컨슈머] 롯데·이마트, 온·오프 전방위서 ‘실속형’ 추석선물 본판매 실시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9.05 08:1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생활 물가가 날로 오르면서 소비 심리 또한 위축되고 있는 이때, 조금만 손가락품을 팔아도 같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정보 싸움이 된 생활 경제, 똑똑한 소비로 가정 경제를 지켜나가는 스마트컨슈머를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실시한다.(자료=롯데쇼핑)

■ 롯데마트·백화점, 실속형 추석선물 대거 선봬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추석 당일인 17일까지 11일간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본판매 기간 동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혹은 행사카드(롯데/BC/KB국민/신한/NH농협/하나/우리/기업/전북/광주)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고객들의 선물세트 구매 부담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1만원대 내외 초저가 선물세트 위주로 준비했다.

고객 수요가 높은 핸드캐리형 과일, 김 선물세트도 2만원 미만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5만원대 내외 과일/버섯, 10만원대 축산 상품 등 중저가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축산에서는 ‘1++(투플러스)’ 한우 중 최고 등급인 9등급 한우를 부위별로 10만원 미만 가격에 판매한다.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에 대해 1+1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본판매 기간 추석 선물세트 구매 고객 대상으로 택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단위의 택배 접수는 12일 오전 11시까지 접수 받아 진행하며 각 해당 지역 및 권역별 택배 접수는 13일 11시까지 받는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곧바로 구매해 배송하는 상품의 경우 점포 배송 가능 근거리 권역에 한해 16일(월) 11시까지 진행된다.

백화점에서는 실속 있는 소용량·소포장 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에 맞춰 추석 소용량·소포장 세트를 설 명절 대비 품목을 약 30% 이상 확대하고 세분화된 선물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세트를 기획해 선보인다.

축산 상품군은 소용량 세트의 품목을 확대하고 유명 산지의 한우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새롭게 기획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특히 용량은 줄이고 구이용 고급 부위를 사용한 '스몰 프리미엄' 콘셉트의 상품들이 인기를 주도했다.

청과 세트는 상품성 강화와 가심비에 초점을 맞췄다. 청과 선물 세트의 경우 용량은 최대 40% 줄이고 세트의 구성은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만 구성해 품목을 설 대비 20% 이상 확대했다. 더불어 전국의 우수 산지와 협업해 보장된 품질과 10만원대로 가심비까지 갖춘 ‘지정산지 GIFT’ 5종도 새로 기획해 선보인다.

수산물도 간편함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수산물은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소포장 및 간편 손질 세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산상품군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굴비세트는 기존 엮걸이 포장이 아닌 한 마리씩 개별 포장한 바다목장 손질 굴비 세트로 이번에 처음으로 기획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심비 높은 명절 선물로 많이 찾는 김, 전복 등의 양식 수산물 세트 품목도 20% 확대했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ASC(양식관리협회인증), 유기인증을 받은 상품들로만 구성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 강화에 집중했다.

이마트도 이달 17일까지 본판매 프로모션에 돌입한다.(자료=이마트)

■ 이마트·SSG닷컴,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세트 준비

이마트도 이달 17일까지 11일간 본판매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행사카드를 통한 최대 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결제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본판매 기간 동안 주요 실속 선물세트에 대한 사전예약 할인혜택을 추석 당일까지 연장하고 가성비 높은 본판매 전용 선물세트, 가격 동결 선물세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과일 선물세트에서는 사과 세트 가격을 작년 추석 대비 평균 10% 낮췄다. 가장 저렴한 사과 세트는 ‘당도선별 사과(3.7kg/14입)’로 사전예약 가격과 동일한 3만 9900원에, ‘유명산지 혼합 세트(사과 6입, 배 6입)’ 역시 사전예약과 같은 7만 9200원에 선보인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원대 초반의 본판매 전용 한우 세트를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수산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혜택가를 전품목 유지한다. 특히 옥돔·갈치 등 선어 세트는 전품목을, 굴비 세트는 인기 세트 6개의 판매가를 작년과 동결했다.

가공식품 선물세트에서는 ‘혈당 관리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선호도가 높은 3~4만원대 조미료/통조림 선물세트 물량을 20% 늘렸다.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드니그리스 유기농 사과식초 선물세트’를 30% 할인한 2만 7860원에, 당류 0g의 ‘티젠 콤부차 취향저격팩’을 2만 5000원에 2+1 혜택으로 준비했다.

트레이더스도 추석 당일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한다. LA식 꽃갈비, 사과&배 혼합세트, 산지직송 제주 수산물 세트, 한정판 로얄살루트 21년 마이애미 폴로 에디션 등을 혜택가에 선보인다. 한우 냉장세트, 냉동 갈비세트 등 인기 상품은 기존 저렴한 가격에 제휴카드 추가 할인이 더해지며 조기 완판됐다.

SSG닷컴도 오는 7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매장을 운영한다. 이마트몰에서는 빠른 배송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세트,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하는 익일 ‘쓱1DAY배송’ 세트 등을 엄선했다.

쓱닷컴 대표 장보기 코너 ‘오반장(오늘의 반짝 장보기)’도 추석선물 중심으로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엄선한 인기 선물세트를 특별 혜택가에 선보인다.

본매장 운영 기간 행사카드로 이마트몰 선물을 구매하면 최대 50% 상품 할인,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상품권 혜택은 즉시 할인으로도 적용 가능하며, 트레이더스 선물세트 구매 시에도 제공된다.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브랜드, 카테고리별 추천 선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선물 상품을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을 SSG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선물세트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전화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한 번에 결제하고 여러 곳의 주소지로 배송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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