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사흘간 2만 명 방문..‘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성료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5.07 14:38 의견 0
지난 5일(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시상식에서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 부문장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 선수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교촌치킨)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비오는 날씨에도 KLPGA 대회를 찾은 갤러리가 2만명이 넘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제10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렸다. 대회 10주년을 맞아 교촌치킨의 모태가 된 구미에서 총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약 2만 명의 갤러리들이 방문해 대회 현장을 함께 즐겼다.

교촌은 이번 대회에서 실시간 스크린 중계로 경기를 관람하며 갓 튀긴 치킨과 수제맥주 및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존’을 운영하여 현장을 찾은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은하수 막걸리’, ‘문베어’ 등 교촌의 브랜드별 대품 제품 및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교촌 아카이브 존’과 갤러리 대상 경품 추첨, 10주년 기념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총 상금 8억 원을 놓고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132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박지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억 44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자료=교촌치킨)

나눔 대회로도 명성 높은 이번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선수들의 티샷이 ‘교촌1991존’에 안착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교촌1991존 이벤트’를 통해 후원금이 마련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총 3000만원이 모금되었고 모금된 돈은 대회 개최지인 구미 지역의 체육 꿈나무 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 참여해주신 선수들과 갤러리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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