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개 차종 리콜..싼타페 등 7809대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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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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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4개사에서 판매한 차종 1만여대가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총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날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싼타페, 싼타페 하이브리드 총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용접) 불량으로 오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제네시스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90 등 4개 차종 572대는 자동차 본체와 앞바퀴를 연결해 노면 충격과 진동을 줄여 주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19일부터 리콜한다.
벤츠 S500 4MATIC 등 11개 차종 2485대도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이 발견돼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 푸조 e-2008 일렉트릭 등 3개 차종 557대는 전자장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만트럭 TGX 트랙터 308대는 트레일러 연결장치의 볼트 체결 불량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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