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계부채 속도 조절..다음 달 주담대 금리 인상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3.22 15:0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관련 금리를 올리며 가계부채 증가 속도에 대한 관리에 나선다.

신한은행이 가계부채의 안정직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자료=신한은행)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다음 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30% 올리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주택담보대출 중 신규 구입자금 금리가 0.15%, 생활안정자금 금리가 0.10% 각각 상향 조정된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금융채 5년물과 6개월물 기준의 금리가 0.04%·0.30%씩 높아지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COFIX) 6개월 주기 변동금리도 0.20% 오른다. 전세자금대출 금리 역시 0.10∼0.15% 인상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가계부채 속도 조절과 안정적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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