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올리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배당금 300억원 지급 결정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3.11 10:15 의견 0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자료=동아쏘시오홀딩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친화경영 행보를 이어나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사업연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메자닌 등 포함))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할 시 주식 거래량이 증가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 회사 측 의견이다.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21년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현금 배당금 300억원 이상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해당 정책 일환으로 결산배당 뿐 아니라 중간배당도 창사이래 처음으로 실시했다.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배당 지급 시 목표로 한 300억원 이상 배당금이 지급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자의 예측가능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사업경쟁력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여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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