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리모델링 사업 속도전

김명신 기자 승인 2024.01.02 07:08 의견 0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소재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수주에 나섰으며 지난달 30일 열린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총 6463억원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의 지분은 각각 55%(3555억원), 45%(2908억원)이다.

평촌 지역 최대 규모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공작부영아파트를 기존 지상 20층 1710가구에서 지하 4층∼지상 29층 1942가구로 리모델링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상품성 개선을 위해 제안한 대안설계가 조합원으로부터 좋은 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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