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호텔] 어린이날, 코오롱 호텔서 가족호캉스•롯데호텔서 작품 감상하자

박진희 기자 승인 2023.04.20 11:17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호캉스족이 늘어나면서 도심 안팎의 호텔 서비스에 대한 일반의 관심도 늘었다. 여행객들의 가치 있는 힐링을 돕기 위해 호텔들이 내놓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편집자-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휴식은 물론 특별한 추억까지 쌓을 수 있는 ‘패밀리 스테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코오롱 리조트앤호텔]


■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가정의 달 기념 ‘패밀리 스테이’ 프로모션 선보여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휴식은 물론 특별한 추억까지 쌓을 수 있는 ‘패밀리 스테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 황금연휴와 각종 기념일을 앞두고 특별한 ‘패캉스(패밀리+호캉스)’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아이 및 가족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 및 이색 체험 이벤트부터 2030세대 향수를 자극하는 즐길거리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먼저 경주, 부산, 서울 등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5개의 코오롱 계열 리조트 및 호텔은 아이 및 반려견 등 가족과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한다. ‘오! 해피 패밀리’ 패키지는 호텔별로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씨앗키트’, 모래 놀이 세트, 스파 이용권, 노즈워크 장난감 등을 증정해 호텔 실내외에서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땡큐 페어런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카네이션 리스 DIY 키트를 제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카네이션을 만들 수 있다. 두 패키지 모두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상품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다함께 호텔을 방문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오롱호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각 하루 동안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땡스 포 유 포토존’을 설치한다. 어린이날의 경우,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인증 사진 업로드 시 아이 1명당 인체에 무해한 키즈 타투 스티커 1장을 증정한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어린이날 투숙객 대상 ‘사탕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슈퍼 히어로 복장을 착용한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사탕을 선물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5월 한 달간 토요일마다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매주 10명의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엄마, 아빠랑 나랑’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이 즐겨 먹던 간식 중 하나인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보고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페이스 페인팅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날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호텔 로비에서 진행된다.

황금연휴를 맞아 호텔을 찾는 ‘어른이(어른+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 또한 운영한다. 호텔 포코 성수는 ‘오늘은 어른이날’ 이벤트를 통해 내달 5일 단 하루간 체크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아폴로, 쫀드기 등 추억의 간식을 증정한다. 또한 ‘어른이날 포토존’을 마련해 해당 포토존에서 촬영된 사진을 프론트에 제시하는 호텔 포코 성수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명에게 다마고치, 버블건, 직쏘퍼즐 등 레트로 장난감을 선물한다.

이밖에도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은 5월 한 달간 가족 2대가 함께 시설을 방문하는 경우, 객실당 코오롱스포츠의 ‘리사이클백’ 1개를 증정해 보다 특별한 투숙 경험을 선사한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은 물론 황금연휴까지 포함된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해 온 가족이 여유로운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에서 사랑하는 아이, 부모님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국내 전시와 협업한 패키지와 투숙객 대상 초청 행사를 선보인다. [자료=롯데호텔]

■ 그림 한 점에 1170억하는 데이비드 호크니展은 롯데호텔에서

롯데호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국내 전시와 협업한 패키지와 투숙객 대상 초청 행사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영국 출신의 데이비드 호크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이다. 지난 2018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술가의 초상’이라는 그의 작품이 생존 작가의 작품으로서는 당시 최고가인 약 9031만2500달러(한화 약 1170억원)에 낙찰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화가’라는 타이틀로 전세계에 더욱 널리 알려졌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달 시작된 ‘데이비드 호크니&브리티시 팝아트-1960s Swinging London’ 전에서는 2019년 열린 개인 전시에서 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모으며 한국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 데이비드 호크니를 비롯해 그와 함께 영국 초기 팝아트를 이끈 14인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4년 만에 돌아온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기념해 롯데호텔 4곳(서울·제주·울산·부산), 롯데시티호텔 4곳(마포·명동·구로·김포공항), L7호텔 3곳(명동·홍대·강남)까지 총 11개 호텔이 내놓은 전시 협업 패키지는 오는 5월 26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객실1박과 더불어 데이비드 호크니 패밀리 나이트의 초대권이 200팀(팀당 2인 기준)에게 선착순 배부된다. 롯데호텔이 5월 26일 저녁 8시 DDP뮤지엄 전시 1관에서 개최하는 패밀리 나이트에는 전문 큐레이터의 프라이빗 도슨트와 스윙재즈 연주, 케이터링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번 제휴 패키지는 프리즈 서울, 셰퍼드 페어리 전시등 국내 예술계의 굵직한 이벤트와 협업해 온 롯데호텔 아트 시리즈의 일환”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차별화된 아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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