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초국경 택배시장 선점 나서..글로벌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 출시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3.28 13:4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진이 이커머스 성장세를 고려해 초국경 택배시장 선점에 나선다.

한진은 글로벌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훗타운은 소비자와 소비자 간 해외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개인 간 구매대행을 요청할 수 있는 '사줘요'와 상품을 판매하는 '팔아요', 가입자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실시간 커뮤니티 기능 '만나요'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구매대행 요청 건에 대해서는 가입자 간 한국어와 영어 번역 기능이 탑재된 실시간 채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결제는 원화와 달러, 엔화로 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일본, 독일, 홍콩 지역을 대상으로 훗타운 서비스를 우선 선보이고 향후 서비스 국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다음 달 10일에는 훗타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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