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에 이어 가족결합 할인을 적용한 신규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내놓았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요금제 혜택강화를 담은 새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온라인 요금제에도 결합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요금제 구간을 다양화 하는 내용의 이용약관을 신고했다. 이어 21일 LG유플러스에서도 이용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온라인 요금제에 대표 결합상품인 ‘참 쉬운 가족 결합’ 혜택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LG유플러스 이용자는 3만원 대 이상 온라인 요금제에서 회선 당 2200~6600원을 결합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5G 온라인 요금제 2종 및 LTE 온라인 요금제 1종을 추가 신설하고 일부 구간에 데이터 테더링·쉐어링 한도를 확대했다.

KT도 조만간 온라인 요금제 결합할인 혜택을 담은 온라인 요금제를 출시할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 간 통신비 부담을 줄인 신규 상품경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정경신문 이상훈 기자 laniakea77@kakao.com 이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