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공기업 최초 다회용컵 공유시스템 확산..'1회용품 없는 경남만들기' 협약
박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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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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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진주)=박순희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공기업 최초로 시행한 다회용 컵 공유시스템이 경남지역 광역단체와 지자체, 공공기관으로 확산되며 순환경제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최근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토안전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택관리공단, 진주교육지원청, 경남광역자활센터 등 11개 공공기관과 함께 ‘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국무총리훈령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개정에 따라 경남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경남지역 순환 경제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 노력할 예정으로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1회용품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참여기관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 2021년 공기업 최초로 경남 진주시 본사 카페에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지역 다회용컵 공유 확산을 위해 사내벤처를 통해 사업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 프로젝트로 경남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다함께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순환경제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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