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자원순환가게 ‘탄소 제로샵 참여인증 이벤트' 추진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1.14 18:10 의견 0
서초구청 전경. [자료=서초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5일부터 재사용물품을 지역 내 '제로샵'에 전달하고 인증하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상품권(5000원 상당)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자원순환가게 제로샵 참여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로샵’이란 깨끗하고 형태가 변형되지 않은 옷걸이, 비닐봉투, 쇼핑백, 아이스팩, 커피트레이 등 5개 품목을 재사용하는 서초구의 착한 가게로 세탁소, 정육점, 문구점, 카페, 음식점 및 중·소규모 상점(잡화점) 등 300여개의 상점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재사용물품 2종류를 5개씩 10개를 모아서 제로샵 2곳에 각각 전달하고, QR코드를 통해 간단한 인증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환경>제로샵 페이지를 통해 우리동네 가까운 제로샵 위치 및 재사용정보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민이 주도해 서초구와 함께 구축해 나가는 자원순환 네트워크 사업인 '제로샵'은 지난 2021년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100개소 발굴을 시작으로 올해는 200개소를 추가 발굴해 총 300여개의 탄소제로샵이 운영되고 있다.

서초주민들이 앞장서서 직접 발로 뛰며 참여가게를 발굴해 주민과 상가간 자원순환 연결고리를 구축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큰 핵심인 자발적인 주민주도의 실천사업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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