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안군 도서지역 탄소중립 이행 협력..현대글로비스·LS일렉트릭과 업무협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07 09:26 의견 0
지난 4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신안군, 현대글로비스, LS일렉트릭, NH인터내셔널, 목포MBC와 함께 '차세대 복합 신재생에너지 모델 및 단지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축사를 전하고 있다. [자료=한수원]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안군 도서지역 탄소중립 이행에 협력한다.

한수원은 지난 4일 신안군, 현대글로비스, LS일렉트릭, NH인터내셔널, 목포MBC와 함께 '차세대 복합 신재생에너지 모델 및 단지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신안군 도서지역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한다. 우선 기존 내연발전소를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사용후 배터리를 결합한 복합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00메가와트(MW)급 대규모 복합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도 개발한다. 추가로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염분차 발전 및 해수담수화 사업의 타당성 검토도 진행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협약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신에너지 기술 발전과 청정한 신안군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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