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캠페인 '롱기스트런' 2만4000여명 참여..총 134만km 달려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0.17 07:49 의견 0
지난 15일 '파이널런'에서 참가자들이 서울 여의도 일대를 달리고 있다.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에 2만4371명이 참여했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이 총 134만킬로미터(km)를 달렸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달리기와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언택트런과 부산 APEC 나루공원 일대를 달리는 5km 마라톤 '미니런'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파이널런'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서강대교까지 왕복하는 10km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3000여명이 참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를 환산한 금액과 파이널런 참가비 전액을 업사이클링 시설물 제작에 사용할 방침이다. 차량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 플라스틱을 재료로 3D 프린터를 활용해 옥외형 벤치를 만들어 서울시 내 공원에 기부도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