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4개사 현판식 가져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9.13 16:58 의견 0
백년가게 현판식을 가진 '용마루'의 백승옥 대표, 임국희 자녀. [자료=광주시]

[한국정경신문(성남)=김영훈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경기 성남, 광주, 여주 등 총 4개사(㈜강계봉진막국수, 용마루, W.코끼리안경콘택트렌즈, ㈜거륭산업)를 각각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지정하고, 지난 5일, 7일 인증서를 전달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순한 성남센터장 및 지역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백년가게·소공인 인증서를 전달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년가게로 지정된 ‘㈜강계봉진막국수‘는 1981년 개업해 2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여주시 대표 막국수집이다. 순 메밀과 고구마 가루만을 사용한 한결같은 맛이 특징이다. 강봉진 대표는 다수의 지역발전 포상 기부활동 등 활발한 지역상생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시 남한산성에 위치한 '용마루'는 1980년 개업한 업력 40년의 닭 요리집이다. 창업 초기부터 고정 거래처에서 토종닭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보리쌀을 이용해 직접 담근 고추장이 특징이다.

성남시 코끼리시장에 위치한 ‘W.코끼리안경콘택트렌즈’는 분당 신도시 시작과 함께한 업력 30년의 안경점이다. ‘눈만 보자’를 경영 모토로, 지역 주민들에게 안과 이상의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취약계층, 미얀마 지역에 무료 안경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백년소공인으로 지정된 ‘㈜거륭산업‘은 업력 22년의 조립식 저수조 제조업체이다. 7개의 특허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물탱크, 기름탱크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남극 세종기지에 납품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은 소상공인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30년 이상 운영 중(15년 이상 백년소공인)인 소상공인의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해 인증서 및 현판이 제공되고 있으며 시설개선 등 혁신형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대와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순한 성남센터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