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진영 본산리 일원 총사업비 178억 투입

박순희 기자 승인 2022.09.02 08:05 의견 0
1일 개관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박완수 경남도지사, 류명렬 김해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노무현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순희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일 오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박완수 경남도지사, 류명렬 김해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노무현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관식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감사 인사, 테이프 커팅식,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진영읍 본산리 일원 기존 추모의 집 자리에 총사업비 178억원을 들여 연면적 3780㎡, 지상 2층 규모로 2020년 8월 건물 공사는 준공됐고 내부 전시콘텐츠 설치를 위해 추가로 40억원을 투입해 올 3월 완료했다.

전시관 1층은 10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함께 참여정부 시절 자료를 담은 사진과 기록물들로 채워져 있고 전시관 2층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가족 쉼터와 세미나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김해시는 전시관 개관으로 연간 5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봉하마을에 역사·문화·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근에 위치한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낙동강레일파크와 연계한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을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상을 되짚어 보는 동시에 김해시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전시관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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