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소환원제철 모델 '하이렉스' 시험설비 설계 착수..프라이메탈스와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04 14:22 의견 0
4일 포스코는 최근 포항 기술연구원에서 영국의 플랜트 건설사 프라이메탈스와 수소환원제철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스코 CI. [자료=포스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프라이메탈스와 함께 이달부터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모델인 '하이렉스' 데모플랜트(시험 설비) 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포스코는 최근 포항 기술연구원에서 영국의 플랜트 건설사 프라이메탈스와 수소환원제철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계를 시작으로 포스코는 데모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작업을 이어나가 오는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이후 제철소 고로(용광로)를 단계적으로 하이렉스 기반 설비로 교체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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