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기오염물질 감소 나서..포항제철소, 황산화물 배출 저감 '냉동기' 신설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03 07:53 의견 0
3일 포스코는 포항제철소가 화성공장에 신규 냉동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규 냉동기 설치를 마친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성공장 전경. [자료=포스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가 지난달 26일 화성공장에 신규 냉동기를 신설해 황화수소 포집 탑의 효율을 향상하고 암모니아 포집 탑에도 추가로 탈황 기능을 부여해 획기적인 탈황 효율 개선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10일부터 적용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기준은 기존 대비 70% 수준으로 황산화물 저감을 요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오는 2024년까지 추가로 약 1조원의 환경 투자를 추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부산물 재활용 설비 개선 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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