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탄소중립 달성"..기업시민보고서 펴내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06 15:32 의견 0
6일 포스코케미칼이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공개했다. 사진은 포스코케미칼 탄소중립 로드맵. [자료=포스코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오는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달린다.

포스코케미칼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요 자동차사와 배터리 고객사들의 친환경적인 소재 생산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양·음극재 생산에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RE100'을 2035년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배터리 소재와 라임케미칼, 내화물 전(全) 사업 부문에서도 공정 중 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저탄소 원료·연료 전환과 공정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배터리 소재 이외 사업 부문의 경우 오는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탄소 배출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적극적인 친환경 사업 투자와 연구개발 등을 통해 ESG 경영에서도 배터리소재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이해관계자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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