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리오프닝·인플레이션 수혜 전망..목표가 상향-키움

윤성균 기자 승인 2022.06.30 07:4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BGF리테일이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리오프닝과 인플레이션 수혜에 출점 수요 증가 효과가 더해지고 있다며 유통 업종 톱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

30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 가공식품 물가 상승에 따른 수혜, 출점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동일점 성장률은 4.5%(담배제외 +6%)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리오프닝과 인플레이션 수혜로 인해 편의점 매출 증가가 가파르게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판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인해 담배, 가공식품, 즉석식품 등 전 카테고리에서 매출 호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부진했던 즉석 식품의 매출 성장률도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강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리오프닝과 인플레이션 수혜에 출점 수요가 더해지면서 전사 실적의 가파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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