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전해액 유기용매 해외공장 건설 추진..사솔케미칼과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6.20 15:2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롯데케미칼이 사솔케미칼과 함께 전해액 유기용매 해외 공장건설 추진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위해 사솔케미칼과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인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검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초의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을 충남 대산에 건설 중이다. 사솔케미칼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과 유럽으로 글로벌 공급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우선 사솔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와 독일 마를 지역에서 사업 추진을 검토할 방침이다. 해당 공장의 주원료는 사솔이 공급하고 롯데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다.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 담당인 이영준 단장은 "롯데케미칼은 배터리용 소재 사업을 속도감 있게 확대해 글로벌 소재 시장을 양적·질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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