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자료=한국조선해양]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923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엔진이 탑재된 8000TEU급이다.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인도된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105척, 129억달러어치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74%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