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보다 24% 줄어든 영업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이 25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3423억원으로 2.1% 증가했다.

영업익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금융투자업계 예상치보다는 950억원 가량 많은 수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융투자사들은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1분기보다 51.97% 감소한 1639억원으로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니켈, 리튬 등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상당수 배터리 공급 계약은 국제 원자재 가격 움직임과 연동하게 돼 있어 타격이 작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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