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장애인 직업 재활 지원 '한 마음 한 뜻'..사회공헌기금 2300만원 기탁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30 15:3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장애인 직업 재활을 응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현대차 노사는 울산 지역 장애인들 직업 재활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총 2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금은 장애인재활협회와 메아리 보람의 터 등 시설에 쓰일 예정이다. 장애인재활협회는 지적장애인 15명이 근로활동을 하면서 직업 적응 훈련을 하는 시설이다. 현대차는 작업장에 필요한 냉·난방기와 안내간판 설치비용에 1000만원을 보탰다.

또 장애인 바리스타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비로 1300만원을 지원했다. 현대차 장애 인식 개선 공모전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자를 돕는 프로그램과 장애인 시설 비품 지원 및 장애 학생 긴급지원 등 관련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 생활 지원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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