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메타버스로 취준생 디지털 소통 강화..'주니어 탤런트' 채용접수 진행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9.15 12:17 의견 0
SKT는 15일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일대일 메타버스 채용 상담을 신설해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료=S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K텔레콤(이하 SKT)d이 15일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일대일 메타버스 채용 상담을 신설해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 

SKT는 대학교 졸업 예정자부터 직무경력 3년차 미만 지원자를 선발하는 '주니어 탤런트' 채용 접수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SKT 주니어 탤런트 지원자는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열리는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한 600여 명에게는 일대일 단독 상담 기회도 주어진다.

SKT의 주니어 탤런트는 기존 상·하반기 두 번에 그쳤던 정기 신입공채와 달리 유연한 수시채용을 통해 SKT 사내 조직들이 각자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선발하는 제도다.

SKT 관계자는 "이번 주니어 탤런트 채용상담회는 지난 4월 개최한 발표회 형식의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원자 각자가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개별 상담 방식을 채택했다"며 "지원자는 본인 상담 시간대에 최대 2명의 친구와 이프랜드에 함께 접속해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취업준비생들은 SKT 채용홈페이지에서 직무 소개와 주요 업무 내용 등을 파악한 뒤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번 전형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각 부서에 배치된다.

SKT 허준 커리어그룹장은 "SKT의 ICT 솔루션을 활용해 대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편의를 제고하는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새로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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