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인 보증불안 해소"..HUG '보증이행 청구요건 자가 진단 시스템' 오픈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7.16 10:2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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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HUG]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임차인의 원활한 전세금 반환을 위한 자가 진단 시스템을 오픈했다.

HUG는 지난 15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전세금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을 위한 '보증이행 청구요건 자가 진단 시스템(이하 자가 진단 시스템)'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자가 진단 시스템은 임차인이 보증이행 청구요건을 보증발급일부터 보증이행 청구 시까지 지속적으로 갖추고 있는 지를 사전 진단하여 보증금에 대한 권리 침해나 대항력 상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다.

전세금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은 HUG 홈페이지 내 자가 진단 시스템을 통해 ▲보증 효력 상실을 방지하기 위한 전세금 채권에 대한 권리침해 ▲주택에 대한 대항력 취득·상실여부 확인 등의 주의사항과 ▲임대인에 대한 전세계약 종료 통지 ▲주택임차권등기와 같은 보증이행 청구 시 필요 요건 등을 사전에 확인하여 전세금 반환에 대한 걱정을 덜고 전세금 미반환에 따른 보증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HUG에 전세금을 청구할 수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서민 임차인이 원활하게 전세금을 반환 받을 수 있도록 자가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향후 자가 진단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타 보증상품을 대상으로도 시스템을 확대해 고객의 권리를 보호하고 신속한 보증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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