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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인증서비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코로나 시대 비대면 중고 안전거래 플랫폼 두리안을 서비스하고 있는 한국인증서비스(대표 최세준)는 지난 7월 2일, 중앙 UCN(대표 김영승)과 신사업을 위한 공동사업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 UCN은 중앙일보S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매체 및 막강한 인력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신사업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로 이번 중고거래 플랫폼 두리안과의 공동사업 조인식을 통해 한국인증서비스가 준비하고 있는 NFT 사업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NFT는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능 토큰’을 의미한다. 일반 가상자산과는 달리 최초의 조건에 대해 블록체인에 저장한 후 발행하므로 희소성을 갖게 된다. NFT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작품 등의 거래에서 소유권을 분할해 거래하는 데 사용된다. 이 때문에 NFT 플랫폼은 일반 대중들의 참여나 투자 확대 기회를 제공해준다. 즉 유명 작품 소유자가 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매매 시장에 출품하면 감정 기록과 소유권이 블록체인에 기록, 그 소유권을 분할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경매 방식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

한국인증서비스는 지난 3년여 간 블록체인 기반 P2P 자산거래 플랫폼을 론칭,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NFT 활용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미 중고거래 플랫폼 두리안은 서비스 론칭 6개월 만에 총 4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비대면 택배거래를 선호하는 중고거래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인증서비스는 두리안의 경매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디지털 및 실물 자산의 NFT 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 UCN은 다양한 인력 인프라를 통해 실물 및 디지털 자산을 섭외, 출품하고 두리안에서 경매 및 기타 이벤트 등으로 자산을 매각, 임대하며 그 수익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중앙 UCN은 이번 사업의 진행을 위해 이미 일부 유명 스포츠 플레이어, 연예인 등이 보유한 실물 및 디지털 자산 등을 확보해 놓았으며 NFT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산의 섭외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경신문 이상훈 기자 laniakea77@kakao.com 이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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