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아냐"..남양유업, 분유 이물질 발견 논란에 "비합리적 주장"

오세영 기자 승인 2018.10.30 19:0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오세영 기자] 남양유업이 분유 이물질 루머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회자되고 있는 '임페리얼 XO'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루머와 관련해 남양유업은 30일 "해당 제품에 이물질 혼입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최첨단 자동화 생산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코딱지 혼입이라는 해당 루머는 받아들일 수 없는 상식 이하의 비합리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조공정상 절대 혼입될 수 없다는 사실여부를 명백히 증명하겠다"며 "공정 과정의 문제로 밝혀진다면 법적,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또 "모든 생산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언론, 외부 기관에 개방하겠다"며 "언제든 방문해 직접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맘 카페의 회원이 남양유업의 '임페리얼 XO'의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이물질은 2.4㎜ 길이의 코털과 코딱지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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