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텔과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시스템 구축..PGI.S 대회 및 기술 협력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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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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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과 인텔이 e스포츠를 통한 협력관계를 선언했다. 지난 18일 크래프톤과 인텔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에서 PGI.S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과 인텔이 e스포츠에 함께 만난다.
크래프톤과 인텔은 기술협력을 비롯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동 마케팅과 사업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MOU는 지난 18일 크래프톤과 인텔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인텔이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에도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된다.
인텔은 지난 2018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GI)’의 단독 스폰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인텔은 이번 대회 메인스폰서 참여는 물론 해당 대회의 글로벌 마케팅에도 협력한다.
크래프톤과 인텔은 배틀그라운드가 인텔 CPU와 그래픽 엔진이 탑재된 PC에서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도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이끌고 있는 크래프톤의 이민호 총괄은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e스포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인텔과 같은 글로벌 강자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아키텍처 그래픽 소프트웨어 그룹 아시아 클라이언트 어카운트 총괄 김준호 상무는 “크래프톤과의 제휴를 계기로 인텔의 최신 플랫폼상에서 게이머들이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GI.S는 2월5일부터 역대 최장기간인 8주간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총상금 350만달러(한화 약 38억8000만원)를 두고 전 세계 32개 팀이 매주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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