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멀티프로필 유저 반응 엇갈려..불륜남녀 좋아할듯 VS 다양한 재미와 편리성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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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08:14 | 최종 수정 2021.01.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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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카카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카카오톡 멀티프로필이 화제다.
카카오톡 측은 지난 28일 '멀티프로필' 기능을 베타(시범) 출시됐다. 이후 카카오톡 멀티프로필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이틀째 실검 장악 중이다.
멀티프로필은 이름 그대로 상대에 따라 각기 다른 프로필을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다. 기본 프로필 외에 추가로 최대 3개까지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
멀티프로필 기능은 '카카오톡 지갑' 가입 후 본인 인증을 거쳐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 탭에서 '멀티프로필' 영역으로 간 다음 '+'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
친구별로 띄우고 싶은 프로필을 지정하려면 '멀티프로필' 영역 밑에 있는 '친구 관리' 버튼을 누르거나, 친구의 프로필 창에서 내가 보여주고 싶은 프로필을 선택하면 된다.
친구 추가를 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이전처럼 기본 프로필이 뜬다.
멀티프로필 기능은 일단 일부 이용자에게 시범 도입됐다. 점차 모든 이가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멀티프로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네이버 뉴스, 카페 및 블로그, 실시간 SNS에는 "바람 전용 프로필" "간통죄가 사라지더니 바람이 더 쉬워지고 있다" "불륜 남녀가 좋아하겠다" 는 부정적 의견부터 "프로필 하나만 있다고 불륜이 없어지나" "프로필 안 보여주고 싶은 사람도 있으니 좋다" "회사 생활에 용이할 듯"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니 너무 좋다" 는 긍정적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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