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gme 주가 폭락, 걱정 없이 장외 급등 중..월가와 개인의 공매도 전쟁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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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07:45 | 최종 수정 2021.01.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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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게임스탑(gme) 주가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28일(미국시간) 기준 게임스탑은 뉴욕 거래소서 193.6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44.29%(153.91달러) 떨어진 가격이다.
앞서 게임스탑이 이틀째 폭등을 유지했고 전날(27일)에는 134.84% 올랐던 것에 대비되는 그림이다.
외신에 따르면 게임스탑의 주가 급등은 미국 내 개미투자자들과 월가의 공매도 세력의 대립으로 풀이되고 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도 이번 사태에 참여하면서 '서학 개미운동'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서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 주가 급락에는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거래 앱인 로빈후드가 이들 종목의 거래를 제한한다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레딧 게시판 등을 통해 매수에 나서자고 나서고 있어 여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게임스탑은 오후 4시에 거래를 마감 후에 시간 외 거래에서 다시 30% 이상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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