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경기가 리버풀의 승리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리버풀은 45(+4분) 호베르투 피르미누, 47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골로 경기를 이끌었다. 바로 49분 토트넘의 피에르 호이비에르가 골을 넣었지만 역부족. 65분 리버풀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로 3-1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3분 중원에서 전방으로 찔러주는 케인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수비보다 뒷발이 약간 앞섰다는 비디오판독(VAR) 결과로 취소됐다.

아울러 단짝 해리 케인은 부상으로 후반전에 나오지 않았다. 후반 36분 베르흐베인 대신 개러스 베일 교체 카드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호이비에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또한 빛을 봤지만 경기 흐름을 뒤바꾸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1-3으로 져 리그 4경기(2승 2무), 공식전 8경기 무패(6승 2무) 행진을 중단했다. 리그 순위는 6위(승점 33)로 밀렸다.

리버풀(승점 37)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5)를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지연 기자 koreacuturein@gmail.com 김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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