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상승..SEC "시장 과열 적극적 모니터링 중"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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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08:02 | 최종 수정 2021.01.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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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반등했다. 전날 급락 이후 반발 매수와 게임스톱과 같은 일부 과열주 진정 양상에 강하게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이하 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19포인트(0.99%) 상승한 3만603.36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61포인트(0.98%) 오른 3787.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56포인트(0.50%) 상승한 1만3337.16에 거래를 마쳤다.
경기 회복 둔화, 거품 우려 속에서 촉발된 전일 투매 이후 이날 시장은 반등해 최근 상승세를 재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전일 매물이 개미 군단에 항복한 헤지펀드의 숏스퀴즈, 다른 주식 포지션 청산에 따른 매도 출회 우려에서 급격하게 쏟아진 데다 지수가 3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일부 되돌림도 나타났다.
시장의 과열 우려 해소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로빈후드 등 주요 주식거래 플랫폼도 게임스톱등 일부 특정 주식 거래를 제한하기로 했다. 과열을 막기 위해 옵션 포지션을 닫는 것만 허용하고 신규 포지션 설정 등을 막은 것이다.
미국 증권 규제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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