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금 실제 수령? 개인 주주당 평균 35만원..100주 기준 16만원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29 07:38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삼성전자 배당금이 화제다.
2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삼성전자 배당금이 급상승 검색어 랭킹 상위권에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역대급 배당금을 줄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3분의 1에 달하는 특별배당과 향후 3년간 배당 규모 확대를 골자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주당 1578원의 1회성 특별배당을 합산해 보통주는 주당 1932원, 우선주는 주당 1933원을 2020년말 기준 주주에게 4월 중 지급하기로 의결한 것.
4월에 지급하는 배당금이 특별배당을 포함해 총 13조1243억원에 이른다.
이에 삼성전자 개인 주주들은 실제 수령액과 지급일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보통주 기준 개인 주주당 평균 35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될 전망. 삼성전자 보통주 100주를 갖고 있다면 배당소득세로 15.4%를 떼고 16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보통주 기준 개인 주주 수는 214만 명, 주주당 평균 180주씩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