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주가 반등 흐름 눈길..자회사 아티바 2조원 규모 세포치료제 기술수출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29 07:58 | 최종 수정 2021.01.29 08:1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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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GC녹십자랩셀 주가에 이목이 쏠린다.

전날(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C녹십자랩셀 주가는 1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3.61%(4500원) 떨어진 값이다.

GC녹십자렙셀 주가는 전날 저가 11만 7200원까지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2만원 선은 무너지지 않았지만 오늘(29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다.

GC녹십자랩셀 자회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미국 머크(MSD)와 2조원 규모 ‘CAR-NK’ 세포 치료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면서 주가 반등의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선천면역세포다. GC녹십자랩셀은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 개발, 아티바에 기술 이전한 상태. 아티바는 미국 현지에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아티바는 계약금 3000만 달러(약 335억원)와 단계별 마일스톤 18억3600만 달러(약 2조526억원)를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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