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두리랜드 "160억 빚 태양 빛이다" 유료 입장 전환 돈독 논란 있었지만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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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10:28 | 최종 수정 2021.01.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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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의 두리랜드 [자료=방송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임채무 두리랜드가 화제다.
4일 오전 포털사이트에는 임채무 두리랜드가 급상승 검색어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오전 한 프로그램에 임채무가 출연해 자신이 운영 중인 놀이공원 두리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이다.
임채무는 두리랜드 부채에 대해 “내가 빚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짊어진 빚이 빚이고, 저는 그 빛을 태양의 빛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아이들이 놀러와서 밝은 얼굴로 희망을 주니까”라고 말했다.
1989년 임채무는 40억 빚을 지고 시작한 두리랜드는 지난해 기준 빚이 160억 원으로 알려졌다.
2017년 10월 환경 개선 등을 이유로 휴장했다가 지난달 다시 문을 열었다. 재개장 이후 입장료가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대인 2만원, 소인 2만 5000원)됐다.
지난해에는 입장료 유료 전환으로 "돈독이 오른 거냐"라는 논란을 겪기도 했다.
임채무는 “예전에는 직원이 15~18명이었는데 지금은 아르바이트생까지 7~80명이다. 입장료를 안 받으면 두 달 있다가 문 닫으라는 소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에도 네티즌들은 아이들을 향한 임채무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응원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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