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남궁인 "정인이 양모 병원서 통곡..명백한 학대 진짜 악마구나"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03 00:03 | 최종 수정 2021.01.14 10:35 의견 13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남궁인이 화제다.

3일 새벽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응급의학 전문의 남궁인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2일 밤부터 방송한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남궁인 의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인물정보에 따르면 남궁인은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임상조교다. 고려대학교 의학과 학사를 졸업했으며 의사와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서 남궁인은 정인이의 상태에 대해 배에 가득 찬 피와 골절 등을 공개하면서 "나아가는 상처, 막 생긴 상처. 이 정도 사진이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아동 학대다"고 말했다.

또한 남궁인은 양부모들이 병원에서 울며 호소했다는 것을 밝히면서 "이게 학대고 살인이라고 다 알고 있었는데 부모가 너무 슬퍼하니까 진짜 악마구나 라고 생각했던 의료진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부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지난 11월 19일 검찰에 송치됐다. 입양모는 아이를 입양한지 얼마 안 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간 정인이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골절상 및 장간막 파열 등의 상해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인이의 양부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은 지난달 20일 답변 기준인 20만을 넘긴 23만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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