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주가 5만 8000원 상승 거래..코로나 백신 실험 세포 사멸 효과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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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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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녹십자랩셀 주가가 화제다.
1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녹십자랩셀, 녹십자랩셀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녹십자랩셀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녹십자랩셀은 오후 1시 58분 장중 기준 5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3.57%(2000원) 오른 가격이다.
녹십자랩셀 최근 이슈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소식이 있다.
GC녹십자랩셀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실(In-vitro) 연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가 자사 NK세포치료제에 의해 사멸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는 NK세포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 반응시켜 효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로 NK세포의 항암 작용과 함께 항바이러스 효능까지 다중 효과가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며 “향후 진행될 후속 연구를 통해 전임상 단계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축적해 글로벌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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