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측 강연재 변호사 "문재인 정권 개판, 이명박 박근혜 시절이 낫다" 재조명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18 07:22 | 최종 수정 2020.08.18 07:29 의견 4
강연재 변호사(왼쪽)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강연재 변호사가 화제다.

1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강연재 변호사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강연재 변호사가 사랑제일교회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혀 네티즌의 관심이 커진 것이다.

전날(17일) 강연재 변호사는 변호인단을 대표해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서울시 고발 및 언론발표 내용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전광훈 목사는 그간 어떠한 통보도 받은 사실이 없다.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서 연설을 마친 후 사택으로 귀가하여 쉬던 중 대략 18시경에 격리 통지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 목사 측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전 자유한국당 법무특보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보수정권 전직 대통령 두 분, 살인죄 초범보다 더 한 징역형 내려놓고, 자신들은 자칭 국민들의 혁명으로 탄생했다 착각에 빠진 좌파 정권”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해 화제가 되기도 헸다.

그는 페이스북에 “대통령 문재인을 파면한다(어디서 많이 듣던 말 다시 리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면서 “단언컨대 지금 문재인 좌파정권의 1년 반보다는 백번 나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통령 비서실장의 직무범위에 맞지 않은 타이틀을 주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대통령 대행을 맡기는 건 탄핵사유 아닌가”라며 “근본도, 원칙도, 대한민국 헌법정신도 모두 무너져 진짜 ‘개판’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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