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코로나 13명 확진, 예배 명부작성 미흡 "증상 없어도 검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14 11:38 | 최종 수정 2020.08.14 12:03 의견 0
코로나19 관현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중대본이 긴급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교회다.

14일 오전 중대본은 8월 7일부터 13일 사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교인은 증상 유무 관계 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 문자 발송했다. 검사대상자는 1897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중대본 김강립 조정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 교인분들께 당부드린다"면서 "사랑제일교에서 이미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계속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서울시의 보고에 따르면 명부 작성이 미흡해서 예배 참석자가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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