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관련주에 이목이 쏠린다.

1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의 글로벌 생산과 국내 공급 협력에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합류한다는 소식에 관련 주식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14일 오전 9시 37분 장중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관련주는 기대와는 다른 정반대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98%를 보유한 SK케미칼은 8.14%(3만 5500원) 떨어진 40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케미칼 주식 33.5%를 가진 SK디스커버리는 같은 시각 3.88%(3100원) 오른 8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개발과 생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을 함께하는 위탁생산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의 스탠리 C. 어크 최고경영자(CEO)는 "NVX-CoV2373를 글로벌에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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