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역대급 장마에 피해복구 위한 기부 릴레이..하나금융 10억원·신한은행 5억원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8.07 10:23 | 최종 수정 2020.08.07 10:33 의견 0
금융권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지역민 지원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자료=KBS캡처)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역대급 장마로 전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신한은행, 우리금융그룹 등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및 물품 지원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1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긴급 재해구호물품 지원 및 수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강원, 부산, 충청 지역 등 수해 피해지역 현장에 소재한 전국 24개 지역본부를 통해 수해복구 지원금 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및 법인, 법정 또는 지정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 기관, 청탁금지법 비해당 기관이다. 신한은행 지역본부에서 자금사용 계획을 확인 후 자금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피해복구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국가 재난 .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전에 제작했던 재난구호키트(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를 이번 피해지역 이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은 BNK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긴급복구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BNK 희망나눔재단은 각 지역 세대별 피해 내용을 파악해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구호물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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