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하기관, 비대면·디지털 단기 일자리 창출..오는 20일까지 청년 2050명 모집

김수은 기자 승인 2020.07.13 10:38 의견 0
1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산하 5개 공공기관의 단기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205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공부문의 비대면·디지털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산하 5개 공공기관의 디지털·비대면 분야에서 일할 청년 2050명을 채용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5개 공공기관을 통해 단기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 2050명을 채용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5개 공공기관은 현재 만 19세 이상~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받고 있다. 이번 단기 일자리의 근무기간은 5개월이며 급여는 월 180만원(세전 금액)이다.

기관별 모집 인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1700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0명, 기술보증기금 100명, 중소기업유통센터 25명, 소상공인방송정보원 25명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선정된 청년들은 전국 1470여 곳의 전통시장에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배송 등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온라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관리, 온라인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중기유통센터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에 채용된 청년들은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디지털 스트리밍 마켓’ 운영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3곳에 선정된 청년들은 비대면‧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업무를 맡는다. 이 3개 기관에 채용된 청년들은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온라인 전략 수립 ▲종이문서 전자화 ▲ 데이터 수집 ▲분석 및 오류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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