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모바일 광고에 등장하는 김창열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배우 겸 가수 설현을 메인모델로 소환한 엔트런스의 ‘DK모바일(디케이모바일): 영웅의 귀환’이 BJ 난닝구와 가수 김창열까지 동원해 모바일 MMORPG 시장의 변화를 시도한다.

엔트런스는 DK모바일 메인 홍보 모델로 설현에 이어 BJ ‘난닝구’와 가수 DJ DOC의 ‘김창열’을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 마케팅에서 인지도 높은 모델을 활용하는 경우는 흔한 일이다. 하지만 대세 메인 모델을 비롯해 게임 관련 각 분야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모델들을 대거 투입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 단순히 게임성에 대한 마케팅 이외에도 다양한 부가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다가서겠다는 계획으로 읽힌다.

김창열은 게임을 즐기는 연예인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게임에 결제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해 ‘무과금의 아버지’라는 의미의 별명 ‘무버지’로 불린다. 인터넷 방송에서도 과금 없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인기를 얻고 있다.

DK 모바일 광고에 출연한 DJ 난닝구 

난닝구는 대세 모바일 MMORPG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2M’ 등을 직접 플레이하는 개인 방송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BJ다. 일반 이용자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고레벨 콘텐츠 위주 방송을 편안한 말투로 진행해 시청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엔트런스 측은 “난닝구와 김창열은 같은 게임이라도 전혀 다른 콘셉트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인물”이라며 “‘MMORPG for Everyone’ 이라는 DK모바일의 슬로건에 맞게 방송 콘텐츠를 통해 과금의 극과 극을 달리는 두 명 모두를 홍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엔트런스는 DK모바일의 주요 콘텐츠를 설현을 비롯해 김창열 난닝구 등이 직접 설명하는 프로모션 영상 9편을 제작하고 순차적으로 공개한다.